유상철 실명 황달 췌장암 안타까움
유상철 감독을 향한 많은 사람들의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상철 황달 증세가 있다는 사진들이 올라오며 건강 이상설이 퍼졌었습니다.
이에 인천 유나이티드는 공식 채널에서 유상철감독의 건강이상설에 대한 입장을 내놨는데 건강 상태가 악화되었으며 경기가 끝나고 병원에 입원하여 정밀검사를 받고 황달기를 빼는 시술을 받은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한달이 지난 후 유상철 췌장암 4기라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는데 많은분들이 안타까워하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유상철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미드필더로 활약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4강진출에 이바지한 축구 스타입니다.
2006년 현역에서 은퇴할때 유상철 실명 상태라 한쪽눈만 보였으며 왼쪽눈이 보이지 않아 오른쪽눈으로만 보면서 뛰었다고 고백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프로에 데뷔 후 병원에서는 이미 늦었다는 진단을 하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연습하여 국가대표까지 오른것이였습니다. 당시 국가대표팀 감독인 히딩크도 눈치채지 못했으며 유상철 실명을 나중에 알게된 어머니께서 자신의 눈을 주겠다고 말하였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인천 유나이티드 2부리그 강등을 막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1차 항암치료를 마치고 구단에 복귀한 유상철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티고 병마와도 싸워서 이겨낼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유상철 감독의 의지를 존중하여 구단은 올 시즌 마지막까지 유감독에게 감독직을 맡기기로 하였습니다. 유상철 감독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