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남자 유튜버로 유명한 카광<본명 이상일 나이 27>이 성매매를 미끼로 하여 남성들을 초대해 실명할정도로 폭행당하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24일 여장남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이상일씨를 폭행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0시 10분께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이씨의 집을 찾아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유튜브 개인방송 중 채팅앱을 이용해 남성을 속이고, 여성인 것처럼 가장해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였습니다. A씨는 이씨를 상대로 성매매를 시도했지만 이씨가 남성인 것을 알게 되자 수차례 화를 내며 폭력을 행사하였습니다.
당초 이씨는 채팅앱에서 합의했던 성매매 조건이 다르다는 이유였습니다. A씨는 이씨를 때리며 "군인이었다"며 "이미 빨간 줄이 쳐져 있어 하나 더 생겨도 된다" 이씨는 유튜브 방송을 실시간으로 시청한 1만여 명의 시청자들에게 생중계되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지만 A씨는 이미 달아난 뒤였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하는 대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이씨는 사건 직후 유튜브 생중계 영상을 통해 "응급실에 다녀왔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는 "앞으로 더 안전하고 세심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하였습니다.이씨는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현재 범인은 밝혀졌지만 합의하지 않을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